지난해 초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점유율 '마의 40%' 붕괴를 경험한 삼성자산운용에 '연초 악몽'이 재현됐다. 지난해 지켜온 점유율 38%가 연초에 깨졌기 때문이다. 운용업계에선 'ETF 점유율 1위'를 지키기 위해 ...
카카오페이는 2024년 연결기준 당기순손실이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이전연도 대비 25% 증가한 7662억원으로 집계됐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167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
"한온시스템과 그룹의 새로운 성장 여정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4일 조현범 한온시스템 회장이 한국앤컴퍼니그룹과의 인수합병과 대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3일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옥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우리·KB국민·NH농협은행이 취급한 부당대출이 4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고위 임직원들은 일부 대출에 대해 금품과 향응을 받는 등 불건전한 업무행태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4일 금감원이 발표한 ...
일부 금융지주들이 자본비율을 산출하면서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을 미인식 하는 등 관련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4일 오전 발표한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에 따르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기업은행에서도 복수의 직원이 연루된 대형 부당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하는 등 부실한 내부통제와 불건전 조직문화는 특정 금융회사나 소수 임직원만의 문제가 아닌 은행권, 금융권 전반의 고질적 문제임이 ...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금융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던 지주·은행에 대한 주요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우리은행의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은 380억원이 추가로 적발됐고, 전체 부당대출 가운데 61.8%는 현 경영진 취임 이후 취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4일 오전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우리 ...
일부 금융지주들의 이사회가 M&A(인수·합병)를 비롯한 중요 의사 결정에서 제 역할을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이른바 거수기 이사회 논란이 끊이질 않았지만 금감원의 이번 정기 검사에서도 '거수기'가 여전한 것이 확인된 셈이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에 따르면 우리·KB 등 일부 금융지주는 주요 의사결정 과정 ...
지난해 10월 130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로 상장지수펀드(ETF) 신규 유동성공급자(LP) 업무를 중단했던 신한투자증권이 관련 업무 재개에 나선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약 4개월 만에 중단했던 ETF LP 업무 재개를 위해 관련 조직 정비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신한투자증권 내부에서 관련 업무를 정리하고, LP 관련 부서를 재 ...
금융당국이 상장폐지 절차를 간소화하며 좀비기업 퇴출에 칼을 빼들었지만 기존 거래정지 종목에 묶인 투자자들의 희망고문은 지속될 전망이다. 변경된 상폐 요건이 소급되지 않고 향후 종목부터 적용되면서다. 감사의견 거절로 지난 ...
POSCO홀딩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홀딩스의 본업인 철강 업황 개선이 불투명한 데다 미국의 관세 부과 여파로 불확실성이 확대돼 당분간 실적 모멘텀이 부재할 ...
SK텔레콤은 MIT가 발족한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이하 MIT GenAI 컨소시엄)'에 창립멤버로 참여해 GenAI 기술의 상용화와 산업별 응용 방안을 공동 연구한다고 4일 밝혔다. 컨소시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