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여부를 판단할 법원 심사가 오는 20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 사건 심문기일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예정된 윤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에 구속 취소 필요성에 대한 심문을 함께 진행한다. 윤 대통령 측은 "수사권 없는 기관의 ...

서울서부지법 난동 등 폭력행위 가담자들이 10일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A씨를 비롯한 62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를 포함한 49명은 지난달 19일 윤석열 대통령에 ...

개혁신당 허은아 전 대표의 대표직 상실로 일단락되는 듯했던 당내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허 전 대표는 자신의 퇴진을 결정한 법원 가처분 결정에 대해 즉시 항고 의사를 밝히는 동시에 당 회계 비리 폭로전에 나섰고, 천하람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당 정상화를 선포하며 허 전 대표에게 당 직인과 통장 비밀번호 반환을 촉구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당 ...

경기 성남시 내 초등학교에서 동급생에게 과자와 모래를 섞어 먹이는 등 학교폭력을 저지른 가해 학생들이 소년 법정으로 넘겨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A 학생 등 4명을 이달 초 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이들과 함께 피고소된 또 다른 학생 1명 대해서는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불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성남 ...

우리나라 최초의 달탐사선 다누리의 임무기간이 2027년까지 2년 추가 연장됐다. 우주청은 10일 오후 2시 대전 천문연에서 달탐사 관련 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다누리의 임무기간을 2년 연장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다누리는 ...

더불어민주당이 내일(1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밝히기 위한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일 명태균 특검법 발의를 준비 중이다.

작년 세수결손 규모가 30조8천억 원으로 확정돼, 2년 연속 대규모 세수결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10일) 지난해 국세수입은 336조5천억 원으로, 본예산보다 30조8천억 원 적게 걷혔다고 밝혔다. 세수 결손은 주로 법인세 감소로 인해 발생했으며, 기업 실적 악화로 법인세 수입은 2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득세와 ...

오늘 새벽 5시쯤 경기도 군포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났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고, 한 시간 여 만에 불은 완전히 꺼졌다. 불이 난 집 안에서는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결국 숨졌다. 또 3층과 4층에 사는 아파트 주민 8명이 소방에 구조됐고 주민 40여 명은 자력 대피했다. 불이 난 건물은 복도식 아파트로 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을 관람했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 간의 슈퍼볼을 관람했다. 차남 에릭 트럼프와 며느리 라라, 장녀 이방카와 이방카의 아들이 함께했다.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섬 해안에서 심해어 '악마의 물고기'가 포착됐다. 연구자들은 대낮에 이 물고기의 성체가 살아 있는 채로 목격된 최초 기록일 수 있다고 했다. 현지시간 8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NGO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진정성 있는 개헌 논의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87년 체제 이후 지속된 권력의 극단화를 막아야 국민 통합이 시작될 수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는 홀로 개헌 논의에 귀를 막고 있다"며 "2년 반 전, 87년 체제를 바꾸기 위해 국회 '헌법개정특위' 설 ...

온라인 커뮤니티에 "헌법재판소에 불을 지르겠다"고 게시물을 올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8일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을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다른 거 필요 없음. 헌재 불 지르면 됨"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이피 추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