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이 나흘째인 25일 안동 등 인접한 경북 동북부권 4개 시·군으로 확산한 재난 사태는 강풍 등 진화에 불리한 기상 여건과 전문 인력·장비 부족 등이 맞물려 초래된 당국의 초기 대응 실패가 원인이라는 ...
울주군은 25일 오후 8시 20분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온양읍 산불 확산으로 인근 마을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 대피 명령이 내려진 마을은 신기·외광·내광·중광·외고산·중고산·내고산·양달·귀지·상대 ...
산림당국은 25일 3500ℓ 상당의 진화용수를 실은 차량(유니목) 9대와 인력 50여 명을 서후면 태정리에 위치한 봉정사에 투입했다.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 하회마을 인근까지 접근하자 강풍을 타고 불씨가 날아들 가능성에 ...
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25일 안동을 지나 청송까지 확산하면서 교정 당국이 경북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 수용자를 대피시키기 위해 이감을 결정했다. 법무부는 이날 “안동, 청송 등 경북 북부지역 산불 확산과 관련해 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