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촌 주민의 겨울철 소득원으로 주목받는 고로쇠 수액 채취 무상 양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유임산물 무상양여제도는 국유림 보호 협약을 체결한 마을 주민들이 산불 예방과 산림병해충 예찰 등 국유림 보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경우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송이, 잣, ...
설 명절에 선물로 받은 정육·곶감·수산물의 공통점은? 바로 보냉가방에 포장돼 배송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받을 땐 좋았지만 버릴 때는 큰 부피 등으로 인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진다. 보냉가방은 어떻게 버려야 잘 버리는 걸까. 환경당국에 따르면 보냉 가방은 혼합 플 ...
“엠지(MZ)세대는 가라, 소비시장 큰손 지지(GG)가 온다!” 소비시장의 ‘큰손’으로 부상 중인 이른바 GG 마켓 즉 시니어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GG는 영어 ‘그랜드 제너레이션(Grand Generation)’의 머릿글자를 딴 말로, 은퇴를 앞두고 ...
통화정책 전환기에 농·축협을 포함한 상호금융권이 대출 건전성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중에서도 고위험·고수익 상품으로 꼽히는 기업대출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통화정책 전환기 농·축협 대출 건전성 관리 방안’ 보고서를 내고 이와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은 기온이 영하권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게 나타나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쌓여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 생긴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원 영서와 충남·전라권, ...
‘경지면적 11.6% 감소(2013년 171만1436㏊ → 2023년 151만2145㏊).’ ‘농가 12.5% 감소(2013년 114만2029가구 → 2023년 99만9022가구).’ 토지와 노동력은 농업 생산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지만 최근 10년 사이 감소세가 가파르 ...
설이 지났지만 아직 바람 끝이 차다.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나 요즘 마른 나무를 주워 토방에 불을 땐다. 겨울철이면 집집마다 나무를 해 밥 짓고 소죽 끓이던 것이 30∼40년 전까지의 시골 생활인데 우거진 산을 곁에 두고도 난방비 때문에 추위에 떨며 지내는 것이 요즘 농 ...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5곳이 2022년 이후 2년 연속 인구 증가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매년 초 행정안전부가 발표하는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로, 경기 가평군, 충남 예산군, 전북 순창군, 전남 신안군, 경북 울릉군이 그 주인공이다. 정부는 2021년 인 ...
농가 채산성을 나타내는 농가교역조건지수가 2년 연속 개선됐다. 반면 현장에서 체감하는 영농 여건은 암울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교역조건지수는 전년보다 6.8% 증가한 96.3으로 집 ...
국내 최대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의 농가들이 참외 유통을 혁신하겠다고 나섰다. 고령화한 농촌에 불필요한 일거리를 더하는 관행을 개선해 참외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제고하겠다는 의도다. 지난해말부턴 참외농가와 단체들이 ‘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 추진위원회 ...
남양유업에서 촉발한 집유량 감축이 다른 유업체로도 연쇄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낙농가의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남양유업은 올 1월1일부터 충남 아산축산농협·천안공주낙농농협·예산축협·대전충남우유농협 4곳 조합에 기존보다 원유를 17% 줄여 공급받고 있다(본지 1월13일 ...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또다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부문 소비량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가운데 사업체부문 소비량은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양곡소비량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부문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5.